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롯데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8800억 조기 지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百은 3022억 지급 앞당겨
    롯데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8800억 조기 지급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사진)과 현대백화점그룹이 중소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29개 계열사의 1만4000여 개 협력사에 납품대금 8800억원을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감면해주는 동반성장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같은 날 현대백화점그룹도 중소협력사의 결제 대금 3022억원 지급일을 최대 9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2000여 개 협력사가 그 대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중소협력사의 자금 융통을 돕고자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용 중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상 기후에 과일값 치솟자…롯데마트 '반값 딸기' 판매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과일 가격이 급등하자 대형마트들이 크기가 작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 상품으로 취급하지 않던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롯데마트는 가격이 일반 상품의 절반 수준인 ‘한입 ...

    2. 2

      "비싸서 못 사 먹었는데"…'가성비' 딸기, 나흘 만에 '완판'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이상 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지며 농산물 가격이 오르자 대형 유통사들이 그동안은 상품으로 취급하지 않았던 ‘가성비’ 상품을 내세워 물가 잡기에 나섰다. 기존보다 크기가 작거나 모양...

    3. 3

      신동빈 "초불확실성 시대, 핵심역량 고도화로 기회 잡아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은 2일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롯데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임직원에게 주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