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1호기 정기 검사 후 재가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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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는 이날 한울 1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91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검사 중에는 원자로 헤드를 응력부식균열에 잘 견디는 재질 헤드로 교체했다.
또 기기 냉각수계통에 설치됐으나 인증이 확인되지 않은 미인증 앵커 12개를 교체했고 안전성을 확인했다.
증기발생기에서는 이물질 2개를 확인해 제거했으며 주변 관로 점검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원안위는 덧붙였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