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천만원 확보…교육 프로그램과 이동 편의 등 지원

강원 평창군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창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도내 군 단위로는 처음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국가장애인 평생교육 진흥센터가 주관한 이 사업은 장애 유형·정도에 따른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2020년 시범 운영 후 지난해까지 70개 지자체가 지정·운영 중이다.

올해는 평창군을 포함해 전국 12개 도시가 신규 지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군 단위로는 처음이다.

군은 국비 5천만원과 국비 3천만원 등 8천만원의 사업비로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관계성 향상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누구도 사회적 차별이나 배제 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쌓은 경험치와 생활 기반을 통해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