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방식의 기업 외환 거래 플랫폼인 '우리WON F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기업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가 외환을 거래하거나 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거래 시점의 시장 환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환율로 시장가 주문, 지정가 주문, 시간 지정가 주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은행 설명이다.

전문가가 작성한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과 각종 환율 차트 등 자료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의 환 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비대면 기업 외환거래 플랫폼 '우리WON FX'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