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셀트리온, 7천만주 풀리자 주가 '휘청'
통합 셀트리온 주식이 시장에 풀리면서 장초반 주가가 약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9시 15분 기준 어제(11일) 보다 2.88% 내린 19만 9,100원에 거래됐다. 2.98% 하락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셀트리온의 보통주 7,388만 7,750주가 상장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른 추가 주식으로 주당 발행가액은 14만 8,853원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0일 자기주식 230만 9,813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통합 이후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전해진다. 변경 상장일은 오는 15일로 이번 소각을 통해 셀트리온의 주식수는 2억 1,798만 707주로 줄어든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