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벨기에 버스서 '테러동기 의심'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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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찰이 11일(현지시간) '테러 동기'가 의심되는 3명을 체포했다고 브뤼셀타임스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릴을 출발해 벨기에 브뤼셀로 향하던 장거리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공격 계획'에 관한 대화를 엿들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벨기에 북동부 베테렌에 이 버스를 정차시킨 뒤 탑승객 46명 전원과 짐을 검색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의 신상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추가적인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벨기에에서는 작년 10월 수도 브뤼셀 도심에서 스웨덴인 2명이 숨지는총격 테러 사건 이 발생한 이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 바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릴을 출발해 벨기에 브뤼셀로 향하던 장거리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공격 계획'에 관한 대화를 엿들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벨기에 북동부 베테렌에 이 버스를 정차시킨 뒤 탑승객 46명 전원과 짐을 검색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의 신상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추가적인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벨기에에서는 작년 10월 수도 브뤼셀 도심에서 스웨덴인 2명이 숨지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