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겐 최고를"…한샘 아이방 가구 매출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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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부터 한 달 간 '조이S 2' 가구매출 112% 급증
"고급 사양의 6단 책상 구매 고객 늘어난 덕분"
"고급 사양의 6단 책상 구매 고객 늘어난 덕분"
저출산 시대인데도 아이방 가구 매출이 늘고 있다. 한 명만 낳는 대신 최고급 가구로 방을 꾸며주려는 수요가 많아져서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12일 초등학생용 가구 신제품 '조이S 2'의 한 달 매출(계약액)이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5일 조이S 2 가구를 리뉴얼해서 선보였는데 전년도 제품보다 더 고급사양이 많이 팔렸다는 설명이다.
한샘 관계자는 "일반적인 단독 책상 제품보다 더 고급 사양인 6단 책상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책상과 결합하는 책장까지 세트로 사려는 수요도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책상 전면에 일체형 선반이 달린 6단 책상을 구매한 소비자는 전년도 같은기간 21%에서 50%로 29%p 증가했다. 또 책장에 결합하는 문 ‘플랩도어(Flap Door)’를 함께 구매한 사람은 68%로 13%p, 태블릿이나 도서를 거치할 수 있는 멀티 거치대 ‘그랩잇(Grab It)’ 구매자는 3%p 증가하는 등 결합상품 판매가 늘었다.
그 덕분에 1인당 객단가도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한샘디자인파크 하남스타필드점은 지난해 대비 아이방 가구 객단가가 40%나 증가하는 등 아이방을 꾸미는 데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 아이방 가구 조이는 2012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8년 ‘조이S’, 2022년 ‘조이S 2’로 업그레이드 출시됐다. 한샘의 아이방 가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다. 책상, 책장, 침대 등으로 구성돼 아이방 가구 전체를 통일감 있게 꾸밀 수 있게 했다. 특히 조이S 2 책상은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해 아이의 체형과 학습활동의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멀티 거치대와 와이드 모니터 선반 활용도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과거에는 책상만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다양한 결합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침대도 같은 라인으로 구매하는 등 아이방을 통일성 있게 꾸미려는 트렌드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12일 초등학생용 가구 신제품 '조이S 2'의 한 달 매출(계약액)이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5일 조이S 2 가구를 리뉴얼해서 선보였는데 전년도 제품보다 더 고급사양이 많이 팔렸다는 설명이다.
한샘 관계자는 "일반적인 단독 책상 제품보다 더 고급 사양인 6단 책상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책상과 결합하는 책장까지 세트로 사려는 수요도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책상 전면에 일체형 선반이 달린 6단 책상을 구매한 소비자는 전년도 같은기간 21%에서 50%로 29%p 증가했다. 또 책장에 결합하는 문 ‘플랩도어(Flap Door)’를 함께 구매한 사람은 68%로 13%p, 태블릿이나 도서를 거치할 수 있는 멀티 거치대 ‘그랩잇(Grab It)’ 구매자는 3%p 증가하는 등 결합상품 판매가 늘었다.
그 덕분에 1인당 객단가도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한샘디자인파크 하남스타필드점은 지난해 대비 아이방 가구 객단가가 40%나 증가하는 등 아이방을 꾸미는 데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 아이방 가구 조이는 2012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8년 ‘조이S’, 2022년 ‘조이S 2’로 업그레이드 출시됐다. 한샘의 아이방 가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다. 책상, 책장, 침대 등으로 구성돼 아이방 가구 전체를 통일감 있게 꾸밀 수 있게 했다. 특히 조이S 2 책상은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해 아이의 체형과 학습활동의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멀티 거치대와 와이드 모니터 선반 활용도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과거에는 책상만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다양한 결합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침대도 같은 라인으로 구매하는 등 아이방을 통일성 있게 꾸미려는 트렌드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