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와 자회사 프리텔레콤의 통합 알뜰폰 브랜드인 ‘프리티’의 성장이 업계에 주목을 받고있다. ‘프리티’는 알뜰폰 업계 순위의 핵심지표인 ‘알뜰폰 고객만족도’, 요금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수년간 1~2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입자 또한 60만으로 대기업 계열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알뜰폰 1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프리티의 성공을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 누구나 쉽게 개통할 수 있는 셀프개통, 통신사별 전문상담사 운영을 통한 서비스 지원 등 고객중심경영이란 기본원칙에 충실한 경영방식에 기인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프리티는 실제 150여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앱, 웹을 통한 셀프개통, 통신 3사별 100여명 규모의 전문상담요원을 운영하고 있어 업계의 평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프리텔레콤을 이끌고 있는 이석환대표이사는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 비즈니스전략본부장, 중국법인장 등 핵심요직을 거친 통신업계를 대표하는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문경영인으로 프리티의 고객중심경영을 몸소 이끌어 가고있다.

프리티 관계자는 "그 간 성장은 저렴한 요금과 손쉬운 개통, 충실한 고객상담이었다고 하면 앞으로는 고객의 Needs에 맞는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언제든 제공하는 종합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현재 유무선결합, 인기요금제 대상 해외유심 기본제공을 포함한 다양한 통신결합상품, 가족, 연인, 친구 추천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IT기술을 접목한 고객맞춤형 추천요금제, 멤버쉽 포인트 및 해외유심사업 강화 등을 통해 독립 알뜰폰 브랜드 최초 매출 1000억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티의 이러한 고객 중심 전략은 알뜰폰 사업자들이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통신비 절감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려는 변화 된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