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아동장학적금 출시…최대 4천만원 목돈 마련 지원
전남 신안군은 전국 최초 햇빛 아동 장학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아동 복지 증진과 학업 등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 적금' 업무협약을 했다.

최대 4천만 원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신안군의 18세 미만인 아동을 대상으로 출시된다.

오는 4~5월 두 달 동안 신안군 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 등지의 농협에서 접수한다.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 3.5%의 2배 이상인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3%, 신안군 7개 지역농협에서 4.5% 금리를 지원하고 신안군은 적금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자녀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