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가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성난 사람들'은 7일(현지시간) 저녁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Best Television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에 선정됐다.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스티븐 연도 이날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계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역을 맡은 앨리 웡도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아 '성난 사람들'은 총 3관왕에 올랐다.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특별법)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오전 과방위는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우주항공청특별법 제정안 등을 의결했다. 과방위는 소위 종료 후 전체 회의를 열어 제정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우주항공청특별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을 항공청 소속기관으로 둔다'는 내용을 명시해 항우연의 연구개발 기능은 유지하도록 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