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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유대 논란'에 화들짝…홍보 전문가 찾는 미 명문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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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뉴욕대·컬럼비아대, 컨설팅기업 고용
    '반유대 논란'에 화들짝…홍보 전문가 찾는 미 명문대들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들이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이자 홍보 전문가를 찾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욕대,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쿠퍼유니언대, 캘리포니아대 등 대학은 지난 몇 달간 유명 컨설팅 기업에 반유대주의 논란 대응과 관련한 도움을 의뢰했다.

    구체적으로는 반유대주의 논란에 뒤따르는 학생 시위, 기부자 불만, 학교가 중동 분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정부 문의 등과 관련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복수 소식통은 밝혔다.

    예컨대 뉴욕대는 컨설팅 기업 'SKDK'를 고용해 학생, 기부자, 정부 관계자가 반유대주의 사안에 대해 문의하는 것과 관련한 대처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앞서 뉴욕대에서는 로스쿨 학생회장이 지난해 10월 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한 책임을 이스라엘 측에 돌리는 메시지를 내놔 논란을 빚었다.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교내 시위 등과 관련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각각 유명 컨설팅 기업 '프리시전'과 'FGS 글로벌'을 고용했다.

    이런 흐름은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3개 대학 총장이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나타났다.

    이들 총장은 지난해 12월 하원 교육위원회의 반유대주의 청문회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선동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내외 퇴진 압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클로딘 게이 하버드대 전 총장과 엘리자베스 매길 펜실베이니아대 전 총장은 이미 낙마했고 샐리 콘블루스 MIT 총장도 계속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과거에는 대외 이미지 관리를 비롯한 홍보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으나 학교가 반유대주의 논란 등 '문화 전쟁'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 보좌관을 지낸 스테이시 커는 "새로운 이해관계자 집단이 대학 총장직은 물론 학교 명성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학이) 외부 관점을 들여다보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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