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미술작품…동작구, 김영삼도서관 등에 신진작가 전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이달부터 도서관 2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서울시 신진 미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 신진 미술인 작품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청 광장 등에 전시한 작품을 동작구가 무상으로 이관받아 추진됐다.

김영삼도서관(매봉로 1)에 27점, 까망돌도서관(서달로129)에 15점 등 모두 42점을 도서관 내 휴식공간이나 자료실 입구, 계단, 통로 벽면 등에 설치했다.

일정 기간 전시한 뒤 참여도서관 간 교환 전시 등을 통해 신진미술인의 작품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곳곳에서 풍요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 9개소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어 본동 공연장 등 '1동 1공연장'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신진미술인들의 지속적인 작품활동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에 미술작품…동작구, 김영삼도서관 등에 신진작가 전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