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 돌파
지난해 충남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돌파했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0만2천430TEU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6만7천463TEU보다 51.8% 증가한 양으로, 전국 무역항 가운데 6번째로 많다.

시는 지난해 하역사들과 함께 갠트리크레인(받침장치가 달린 대형 크레인) 대보수를 실시, 1시간당 25개이던 컨테이너 처리량을 40개로 늘렸다.

연속 하역작업이 가능하도록 신규 하역설비도 설치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선사와 화주 초청 워크숍 등을 통해 대산항 이용자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며 "국제 및 연안 여객 항로 개척과 사업자 발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