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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주민·관광객, 8개 대피소로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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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앞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한경DB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앞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한경DB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최북단 연평도에 주민 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5일 인천시 옹진군과 연평면 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1시, 1시30분 등 30분 단위로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옹진군과 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을 내보냈다고 밝혔다. 연평도에는 총 8개의 대피소(대 1, 중 2, 소 5개)가 마을마다 구축돼 있다.

    한편, 오후 1시 인천에서 출발해 연평도로 향할 예정이었던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 1시30분 출발하려던 코리아프라이드호(백령행)가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운항 통제됐다. 이날 회항과 통제 등으로 목적지로 가지 못한 승객은 총 300명이다.

    연평도에는 1506여 가구 2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의 사격훈련으로 주민 대피가 필요하다는 군부대 연락을 받고 주민에게 30분 단위로 대피소 이동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11시 백령도·연평도 북방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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