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채권자에 2억달러치 이더리움 분배 예정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가 스테이킹한 이더리움(ETH)을 해제해 채권자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셀시우스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자산 배분을 준비하면서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하기 위한 자산 회수 및 재조정을 진행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며칠 간 이더리움의 스테이킹을 해제하고 채권자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셀시우스는 2억2703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중이다. 업계에서는 셀시우스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이더리움이 강력한 매도세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2.93% 상승한 22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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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