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악취 신고 최다는 '가축분뇨 냄새'…지난해 민원 44%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 익산시는 지난해 '익산악취 24' 앱으로 신고된 민원이 1천43건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1천858건에 비해 44% 감소한 수치다.
시가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악취 민원을 가장 많이 접수한 곳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었다.
민원 내용은 '가축 분뇨 냄새'가 74%로 가장 많았고 공장 매연 냄새(15%), 하수구 냄새(5%) 등이 뒤를 이었다.
여름철 남서풍, 남동풍이 부는 날이나 풍속이 약해진 야간에 악취 민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그간 관내 21곳의 무인 시스템으로 24시간 악취를 감시해왔으며 바람 방향 분석 등으로 악취 발원지를 파악, 해당 사업장에 악취 저감을 지시했다.
또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인접한 지자체와 협업한 결과 악취방지법을 위반한 업체 3곳을 적발했다.
시 관계자는 "악취가 발생하면 언제든 시청 악취상황실 또는 '익산악취 24' 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는 2022년 1천858건에 비해 44% 감소한 수치다.
시가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악취 민원을 가장 많이 접수한 곳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었다.
민원 내용은 '가축 분뇨 냄새'가 74%로 가장 많았고 공장 매연 냄새(15%), 하수구 냄새(5%) 등이 뒤를 이었다.
여름철 남서풍, 남동풍이 부는 날이나 풍속이 약해진 야간에 악취 민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그간 관내 21곳의 무인 시스템으로 24시간 악취를 감시해왔으며 바람 방향 분석 등으로 악취 발원지를 파악, 해당 사업장에 악취 저감을 지시했다.
또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인접한 지자체와 협업한 결과 악취방지법을 위반한 업체 3곳을 적발했다.
시 관계자는 "악취가 발생하면 언제든 시청 악취상황실 또는 '익산악취 24' 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