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극단 대표가 단원 추행 혐의로 피소…경찰 수사
부산의 한 극단 대표가 남녀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연제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연극 극단 대표 A씨를 수사하고 있다.

피해를 호소한 남성과 여성 단원들이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극단이 운영하는 극장은 문을 닫은 상황이다.

극단 대표는 "사실관계가 다르다 경찰조사에서 해명하겠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