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박춘덕 경남도의원 사퇴…"의정 공백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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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64명 중 총선 출마 첫 사퇴
박춘덕 경남도의원(창원15·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사퇴했다.
박 의원은 3일 경남도의회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사퇴에 따른 의정 공백은 매우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진해신항·가덕도 신공항 건설 관련 주민 피해보상, 개발제한구역 해제, 군사시설 이전 등에 노력했지만, 입법과 정책,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 한계를 실감해 창원시 진해구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의원 64명 중 22대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첫 사례다.
김진부 도의회 의장이 박 의원이 제출한 사직원을 지난 2일 결재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의원 재선을 포함해 창원시 진해구에서 지방의원으로 10년간 활동했다.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르면 오는 2월 29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되면 22대 총선 때 도의원 보궐선거를 함께 치른다.
현직 경남 지방의원 중 22대 총선이나 총선과 함께 치르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사퇴를 저울질하는 의원이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궐선거를 하는 지방의원 선거구가 더 생길 수 있다.
/연합뉴스

박 의원은 3일 경남도의회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사퇴에 따른 의정 공백은 매우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진해신항·가덕도 신공항 건설 관련 주민 피해보상, 개발제한구역 해제, 군사시설 이전 등에 노력했지만, 입법과 정책,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 한계를 실감해 창원시 진해구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의원 64명 중 22대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첫 사례다.
김진부 도의회 의장이 박 의원이 제출한 사직원을 지난 2일 결재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의원 재선을 포함해 창원시 진해구에서 지방의원으로 10년간 활동했다.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르면 오는 2월 29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되면 22대 총선 때 도의원 보궐선거를 함께 치른다.
현직 경남 지방의원 중 22대 총선이나 총선과 함께 치르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사퇴를 저울질하는 의원이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궐선거를 하는 지방의원 선거구가 더 생길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