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가 베트남산 천연흑연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3일 오전 00시 00분 전거래일 대비 00.00% 오른 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이날 베트남 그라파이트 그룹 (Vietnam Graphite Group, 이하 VGG)과 천연흑연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VGG에서 채굴 및 분쇄, 정제 등을 마친 흑연중 순도 99.97%에 달하는 천연흑연에 대한 독점 수입권과 국내 판매 독점권을 부여받아 국내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VGG의 흑연 생산능력(CAPA) 확대 및 고순도 흑연 정제를 위한 흑연 가공(정제ㆍ제련)공장 등 생산설비 공동 투자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흑연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은 중국이 제련, 가공 과정에서 큰 강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베트남 흑연의 정제공장 증설 및 제련 기술력을 높여 대항마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이 흑연의 해외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디에이테크가 베트남산 천연흑연 수입 독점권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국내 흑연 공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