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적민원처리 경진대회 우수…국민권익위원장상
울산시 중구는 국토교통부·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4회 지적 민원 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충 민원 처리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와 지자체 특수시책 사례 등을 발굴·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된 업무 처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중구는 '주인 잃은 토지 34년 만에 소유자 품으로'라는 주제로, 적극 행정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잘못된 토지 소유권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현재 제도상 구제할 방법이 없는 토지 소유자 이름 오기재를 중구가 국민권익위원회와 소통, 해결해 실제 소유자에게 토지를 돌려준 것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주민 재산권 보호 및 생활 불편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