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7천만원 모금…1천118명 참여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1천118명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억7천150만원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이는 10명으로, 전체 기부금의 30%에 육박했다.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10만원 기부자는 91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단양군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손 모 씨를 1천번째 기부자로 선정, 단양사랑상품권(15만원)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은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을 3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예산을 편성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능동적인 정책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