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콘서트, KSPO돔서 3일 전석 매진 성황…"새해도 노력"
가수 성시경이 지난달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이 2일 밝혔다.

성시경은 'K팝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에 360도 원형 무대를 설치해 관객이 생생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는 어지간한 한류스타 아이돌도 채우기 어려워하는 이곳을 3일 전석 매진시키며 인기를 과시했다.

성시경은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잠시라도 우리', '희재', '넌 감동이었어', '내게 오는 길' 등 그간 내놓은 히트곡을 라이브 세션 밴드와 함께 줄줄이 쏟아냈다.

김조한, 신동엽, 박명수, 차은우, 규현, 양희은, 성시경의 어머니 등은 스페셜 영상으로 출연해 그를 응원했다.

김종서,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 크러쉬는 게스트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성시경은 "이번 공연도 정말 좋았다"며 "2024년에는 더욱 새롭고 많은 것들을 선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특유의 입담을 앞세워 174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로도 활약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