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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 모든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이익의 질 업그레이드"-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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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 모든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이익의 질 업그레이드"-흥국
    흥국증권은 HD현대에 대해 모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익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반전과 함께 한국조선해양, 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일렉트릭, 현대마린솔루션, 현대로보틱스 등 모든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하면서 주가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1000억원, 783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의 부진을 다소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실적 부진을 보였던 현대오일뱅크가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확대로 수익성 제고와 함께 재고자산평가이익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기계, 현대인프라코어, 현대일렉트릭 등 상장사와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비상장사의 지분가치는 14조7000억원으로 HD현대 시가총액(4조8000억원) 대비 우수한 지분가치를 확보하고 있다.

    지주사의 중장기 방향성은 투자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고 주요 신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헬스케어, 연료전지, 디지털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 연구원은 "부담 없는 주가 수준과 함께 전 사업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자회사 상장 등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주가 하락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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