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첫둥이 3.15㎏ 남아 우렁찬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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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차여성병원에서는 시계 침이 1일 0시 0분을 가리키자마자 임아연(38)씨가 제왕절개로 3.15㎏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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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홍이 엄마 임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해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난임 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빠 이씨는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를 위한 국가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도 더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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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기 중에는 홍콩에서 떠나온 아시아나항공 OZ968편이 오전 0시 17분 인천공항 활주로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올해 처음으로 인천공항을 떠난 여객기는 터키항공의 TK091편이었다. 이 항공기는 0시 5분 한국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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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해돋이는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한반도 내에선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의 일출이 오전 7시 31분으로 가장 이르다.
이 밖에 해가 뜨는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대전 7시 42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광주 7시 41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 속에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고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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