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닻 올랐다…조직위 출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조직위원회가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맡는다.

노기원 대구육상연맹 회장과 성태문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조직위는 이날 총회를 시작으로 법인 설립 허가 신청 및 설립 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중 공식 출범한다.

이어 대회 시설 및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2026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대회를 치러낼 역량과 기반 시설이 충분한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2026년 8월에 개최되고 14일 동안 90개국, 1만1천여 명이 참가해 36개 종목(트랙 19, 필드 11, 로드 6)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