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율 39%"
울산 북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39%라고 2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인 5개 분야 56개 사업 중 송정 복합문화센터 조성, 진장·명촌 행정구역 분석 추진 등 4개 사업이 완료됐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건립, 강동 사랑길 관광 사업 활성화, 가재골 생태하천 조성 등 42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시례 잠수교 교량 확장, 소방도로 및 진입도로 개설·확장 등은 예산 등 이유로 공약사항 수정·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폐선 부지 활용 미디어아트 테마공원 조성, 농소3동 행정복합센터 건립, 강동터널 조기 개통 등 나머지 5개 사업은 '시기 미도래'로 분류됐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울산 숲 조성과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으로 공약사업 추진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일부 부진한 사업은 신속하게 해결 방안이나 대체 사업을 마련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사업 추진 과정 및 세부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열린 구청장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