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나오다 그만"…고속도로 12km 역주행한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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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고속도로를 10여 분간 역주행하던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경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황전휴게소 근처에서 승용차가 1차로로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승용차를 운전한 70대 남성 운전자는 약 12㎞를 역주행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서면3터널 인근에서 검거됐다. 이 운전자는 "휴게소를 나오다가 길을 잘못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 사고는 없었으나, 역주행 차량과 부딪힌 차량 2대의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역주행 차량을 피하려다 피해를 봤다는 신고 2건도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경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황전휴게소 근처에서 승용차가 1차로로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승용차를 운전한 70대 남성 운전자는 약 12㎞를 역주행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서면3터널 인근에서 검거됐다. 이 운전자는 "휴게소를 나오다가 길을 잘못 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 사고는 없었으나, 역주행 차량과 부딪힌 차량 2대의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역주행 차량을 피하려다 피해를 봤다는 신고 2건도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