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1학년인 정자윤 씨가 지난 27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학·청년 일반 부문 인재상을 받고 있다. 켄텍 제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1학년인 정자윤 씨가 지난 27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학·청년 일반 부문 인재상을 받고 있다. 켄텍 제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에너지공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정자윤 씨가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학·청년 일반 부문 인재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 주최·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매년 대한민국을 끌어나갈 만 15~29세의 청년 인재 100명을 발굴해 상을 주는 제도다.

정 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5회 수소에너지 바로 알기 대회 정책 제안 부문 1위, 제11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서포터즈 활동, 2021 과학영재 창의연구(R&E)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연구와 과학 커뮤니케이션 및 정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학교 측은 소개했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켄텍의 역량 중심 교육이 정 씨가 인재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며 "21세기형 공학교육 혁신의 큰 흐름인 학생 중심 학습을 실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꿈꿔온 대한민국 인재상을 19세가 된 올해 이루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기술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혁신적인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