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첫 '외부 출신' 감사관에 판사 출신 임정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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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조직' 감사위원회도 신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첫 외부 인사 감사관에 임정수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선관위는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 감사기구를 사무처에서 분리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자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을 외부에서 임용하는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개방형 직위 감사관 임용은 공개 모집 공고와 내·외부 위원의 1차 서류시험, 외부 위원들의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중앙선관위 전체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결정됐다.
신임 임 감사관은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군법무관, 수원·서울지법 판사, 대전지법 홍성지원 판사를 거쳐 서울고법 판사로 재직했다.
200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강사, 국회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임 감사관은 "중앙선관위 첫 개방형 감사관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따라 내부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감사 인력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며 "감사기구 독립성을 확립해 선관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독립 조직인 감사위원회를 신설했다.
감사위는 법무·계약·인사·정보보안·행정일반·회계 등 분야 전문가 6명과 중앙선관위 소속 국장 1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감사위는 주요 감사 사건의 조사개시 필요성과 조사 방법, 결과 및 조치 등을 심의하며, 그 결과를 징계 의결 요구권자 등에게 제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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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 감사기구를 사무처에서 분리하고, 객관적 시각으로 자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을 외부에서 임용하는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개방형 직위 감사관 임용은 공개 모집 공고와 내·외부 위원의 1차 서류시험, 외부 위원들의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중앙선관위 전체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결정됐다.
신임 임 감사관은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군법무관, 수원·서울지법 판사, 대전지법 홍성지원 판사를 거쳐 서울고법 판사로 재직했다.
200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강사, 국회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임 감사관은 "중앙선관위 첫 개방형 감사관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따라 내부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감사 인력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며 "감사기구 독립성을 확립해 선관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독립 조직인 감사위원회를 신설했다.
감사위는 법무·계약·인사·정보보안·행정일반·회계 등 분야 전문가 6명과 중앙선관위 소속 국장 1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감사위는 주요 감사 사건의 조사개시 필요성과 조사 방법, 결과 및 조치 등을 심의하며, 그 결과를 징계 의결 요구권자 등에게 제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