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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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환경공단은 전국 환경공단 평균 80.1점보다 0.9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악취관리 전국 최우수기관이며, 버려지는 폐자원을 지역난방열 등 에너지화를 통해 69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을 도입해 하수의 발생, 이송, 재이용 등 전 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 테니스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익시설을 상시 개방 운영하고 있다. 소각처리 중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사계절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온실도 운영하고 있다. 온실에서 재배한 화초를 활용해 어린이가 참여하는 헌책과 꽃 교환행사,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에는 전국 유일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을 시민들이 직접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환경해설사도 양성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시민 맞춤형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