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이상 85명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 단행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고위직 절반교체
신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이 내부 승진했다.

부산시는 조직 쇄신으로 새로운 활력 불어넣기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 85명에 대한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2·3급 고위직 간부 절반가량이 교체됐다.

김광회 신임 경제부시장은 부산대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1회에 합격해 부산시에서 도시균형발전실장을 비롯해 행정자치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문화관광국장, 기획재정관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고위직 절반교체
시는 2급 도시균형발전실장에 임경모 도시계획국장을 승진 임용했다.

2급인 시의회사무처장에는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이 승진해 이동하고, 김기환 문화체육국장은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시 2급으로 승진 임용된다.

환경물정책실장에는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이병석 전 시의회사무처장이 임용됐다.

3급 여성가족국장에 우미옥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을, 도시계획국장에는 임원섭 북항재개발추진과장을 각각 승진 발탁했다.

대변인에는 교육 복귀하는 김재학 전 기장군 부군수, 기획관에는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미래산업국장에는 박동석 해운대구 부구청장, 문화체육국장에는 심재민 기획관, 사회복지국장에 배병철 남구 부구청장, 행정자치국장에 김봉철 건축주택국장, 신공항추진본부장에 조영태 부산진구 부구청장, 인재개발원장에 김은희 여성가족국장을 각각 임용했다.

자치구·군 부단체장으로 부산진구 부구청장에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복귀하는 박진석 전 금융창업정책관, 남구 부구청장에 강미나 전 연제구 부구청장, 북구 부구청장에 이현우 신공항추진본부장이 각각 임용됐다.

부산시는 또 조만간 5급 팀장급 인사를 발표하고 내년 2월 1일자로 6급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