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사업 변화 수용, 4차 기술 활용한 스마트항만으로 진화하자"
SK울산콤플렉스 김종화 총괄부사장, 울산항발전협의회장 취임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김종화 총괄 부사장이 울산항발전협의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항발전협의회는 이날 중구 태화동 SK행복타운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송년 행사를 개최한다.

김 부사장은 "울산항은 지난 70년간 성장과 발전을 이뤄왔으나 최근 몇 년간 항만 물동량이 정체되고 인프라 확충에 제약을 받으면서 과거와 같은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LNG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의 변화를 수용하고, 4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으로 진화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통해 울산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밝혔다.

울산항발전협의회는 2008년 출범한 후 201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울산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사항을 건의·협의·자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