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지난 시즌 득점 2위 티아고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3시즌 득점 2위에 오른 티아고를 영입했다.

전북 구단은 27일 "K리그에서 검증된 최고의 스트라이커 티아고를 대전으로부터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2023시즌 K리그에서 35실점으로 최소실점 1위에 올랐으나, 45골을 넣어 리그 득점 순위에서 7위에 그쳤다.

전북은 "공격력 강화를 내년 시즌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올 시즌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17골 7도움)를 달성한 티아고가 최적의 최전방 공격수"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티아고는 주민규와 함께 17골을 넣고도 출전 시간에서 밀려 득점왕 타이틀을 놓쳤다.

도움 부문에서는 백성동(포항·8도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도움을 올렸다.

전북은 "티아고는 유효슈팅 28개 중 17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만큼 전북의 공격 축구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티아고는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2024시즌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