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 굿즈 시민 디자인 수상작 10점 선정

서울시는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굿즈(기념품) 공모를 통해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6∼22일 시행한 공모전에는 총 176건이 들어왔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7점을 뽑았다.

수상작은 내외국인 모두 구매할 가능성이 높고 서울의 새 도시브랜드가 디자인적으로 잘 반영된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캐리어 커버는 우수한 완성도와 해외 홍보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인 키캡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 한국 e스포츠의 인기를 반영해 차별성과 재미를 준 점이, 스카프는 도시브랜드의 색감과 패턴을 잘 활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향후 시제품을 추가 검토해 서울시 제품 판매점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홍보도 지원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2024년에도 매력 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참신하고 재미있는 디자인 굿즈와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