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눈썰매장은 민간업체가 청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23일 개장한 지 하루 만에 비닐하우스 이동통로가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신 부시장은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피해자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고원인 분석과 경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고로 다친 시민에 대해 상해후유장해 심사를 거쳐 시민안전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눈썰매장 운영업체도 보장규모 1인당 최고 1억5천만원인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후 4시 29분께 슬로프에 뿌리던 인공 눈이 이동통로에 싸이면서 비닐하우스 지붕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붕괴하면서 발생한 이 사고로 당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발생 후 설치된 수습대책본부에서 부상 신고를 접수한 결과 8명이 추가로 목, 발목 등의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안내했다고 시 측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