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444억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최신 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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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수돗물 공급지역을 여러 개로 구분해 수압, 수질, 수량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또 최신 시설을 접목해 수돗물 공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돼 각 가정에 전달된 수돗물의 총량 중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이는 수량의 비율)이 현재의 74%대에서 85%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최경식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유수율 제고로 상수도 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