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개인 최적화 교육 서비스를 만드는 프리딕션과 메가스터디교육이 교육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 구축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딕션은 기출 앱 ‘큐비’를 통해 국내 중고등학생 약 90만 명의 이용자와 연간 1억 건 이상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생성하며 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OCR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제은행 데이터베이스(DB)와 관련된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학습 플랫폼으로서 연간 2만시간 이상의 강의 동영상과 200만 건 이상의 학생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성인식과 영상 압축 분야의 AI 기술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할 LLM을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학습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교육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으로 개발된 LLM 기술을 ‘큐비’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해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이나 질문에 대한 튜터링을 통해 개개인의 학습 효율성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을 활용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와 브라질 등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글로벌 교육 분야에서의 AI 기술의 혁신적 적용과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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