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날부터…'불기둥' 뿜었다
DS단석이 22일 코스피에 입성하자마자 장 초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했다. 케이엔에스와 LS머트리얼즈에 이어 3번째 따따블 기록이다.

이날 DS단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10만 원) 대비 300% 오른 4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 개장 직후 주가가 치솟으며 상한가까지 뛰어 올랐다.

DS단석은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배터리 리사이클(폐배터리-재생연, 리튬이온배터리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PVC 안정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DS단석은 지난 5일~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7만 9천~8만 9천 원)를 초과한 1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이틀 동안 증거금 15조 72억 원을 끌어모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경쟁률은 984.1대 1이었다.

한편,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연구 개발, 생산 능력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