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침기온 -13도…오후에도 영하권 '최강한파' 지속
동지(冬至)이자 금요일인 22일 대전·세종·충남은 맹추위가 이어지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13.3도, 세종 -12.3도, 천안 -13.4도, 서산 -9.4도, 홍성 -12.6도, 보령 -10.7도, 부여 -12.1도 등이다.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은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충남 내륙지역은 -15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낮아 오후에도 매우 춥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대전 -4도, 세종 -4도, 홍성 -6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여전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도 1∼5㎝의 눈이 더 쌓이겠다.

충남 지역 적설량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춘장대(서천) 31.5㎝, 근흥(태안) 24.3㎝, 삽시도(보령) 17.0㎝, 예산 15.0㎝ 홍성 11.5㎝를 기록했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도로 빙판길, 살얼음 등 보행,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 등 외부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 기사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인 자연어처리기술(NLP)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기상청 데이터 등을 토대로 취재 기자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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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