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이주호(62) 형석고 교장(사도부문), 강전섭(67) 청주문화원 원장(학술부문)과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공로 부문)에 '제40회 단재교육상'을 시상했다.

충북교육청 단재교육상에 이주호·강전섭씨, 농협충북본부
이 교장은 지역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통일 교육내실화 등을 통해 역사의식을 갖춘 인재 육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강 원장은 청주역사 바로알기 내사랑 청주 사업, 전국 단재서예대전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40개교에 2억원을 기탁하고,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사업에 2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하는 등 지역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청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단재(丹齋) 신채호(1880∼1936)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교육 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나 기관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