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등학교 15곳에 작은미술관 조성…한국미술재단서 지원
전북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안에 작은미술관이 조성된다.

전북교육청은 20일 한국미술재단과 '학교 안 작은미술관 기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은미술관은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 작품을 학교 복도나 유휴 교실 등에 전시하는 행사다.

한국미술재단은 내년부터 2년간 도내 초등학교 30곳에 작품을 기증하고 '찾아가는 미술교육'과 '화가와 학생 작품 공동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 작은미술관을 운영할 학교 15곳을 선정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함으로써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