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PP제품, 북미·중동 난연성능 시험서 'A등급'
클래스 A를 받은 제품은 신규 개발된 할로겐 프리(무독성) 난연 소재로, 일반 난연 플라스틱과 비교해 인체 유해성이 낮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다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내년 중동지역 건축물 실내 마감재로 사용되는 것을 시작으로 추후 자동차, 가전 등 난연 성능을 요구하는 다른 용도로 확장될 예정이다.
ASTM E84는 화염 전파 지수와 연기 발생 지수를 측정해 결과에 따라 클래스 A·B·C로 등급을 구분한다.
클래스 A는 일반 플라스틱 제품보다 화재 발생 시 불꽃이 타면서 화염이 퍼지는 것을 억제하는 성능이 뛰어나고 유해가스가 최소한으로 발생함을 뜻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개발 제품을 계기로 북미 및 중동지역 등의 건축물 실내 마감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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