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카카오페이지 웹툰 '오!록주'
이미지 출처 = 카카오페이지 웹툰 '오!록주'
명창 박록주 선생을 테마로 한 경상북도 구미시의 홍보 웹툰인 ‘오! 록주’가 지난 7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후 일주일 만에 84만뷰의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제작한 웹툰 ‘오! 록주’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작화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평균 평점이 9.8에 달하고 있다.

인기 네이버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 작가가 스토리를, 웹툰 ‘와이키키 뱀파이어’의 요니요니 작가가 작화를 담당해 서이레 작가의 유려한 대사에 요니요니 작가 특유의 그림체가 더해지며 독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웹툰이 공개된 후 독자들은 ‘지역홍보 웹툰이라기에는 인생작일 정도로 잘 그렸다’, ‘재미있고 퀄리티 있는 스토리가 대박이다’ 등의 작품성 칭찬과 함께 ‘구미에 방문하고 싶다’ 등 지역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긍정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 또한 ‘국악인 입장에서 이런 웹툰이 나오길 갈망하고 있었다’ 등 국악인들의 응원 댓글도 이어진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명창 박록주 선생을 캐릭터로 하여 개발한 이모티콘은 배포 이벤트 시작 10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소진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실제 인물인 명창 박록주 선생을 테마로 한 웹툰인 만큼 웹툰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박록주 선생이 태어나고 자랐던 구미시의 소재들 또한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여내어 지역홍보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