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개야도·서천 유부도에 '수돗물 공급'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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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서천군, 협력 협약…2027년까지 육상·해저 관로 설치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손잡고 개야도와 유부도에 수돗물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과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19일 군산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수돗물 공급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시·군은 군산 개야도와 서천 유부도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군산시 소룡동∼유부도∼개야도 간 육상·해저 관로(총 14.9㎞)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된다.
군산시 소룡동에서 유부도 간 3㎞의 관로 설치는 2026년까지, 유부도에서 개야도 간 11.9㎞는 2027년까지 진행한다.
사업비와 유지 관리비는 두 시·군이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 사업이 사업비 절감과 인근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시 연도까지 해저 관로로 수돗물을 공급할 교두보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과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는 19일 군산시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수돗물 공급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시·군은 군산 개야도와 서천 유부도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군산시 소룡동∼유부도∼개야도 간 육상·해저 관로(총 14.9㎞)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된다.
군산시 소룡동에서 유부도 간 3㎞의 관로 설치는 2026년까지, 유부도에서 개야도 간 11.9㎞는 2027년까지 진행한다.
사업비와 유지 관리비는 두 시·군이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 사업이 사업비 절감과 인근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군산시 연도까지 해저 관로로 수돗물을 공급할 교두보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