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보도·이면도로 신속 제설…'찾아가는 기동반'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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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보행공간인 보도와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은 차가 다니는 큰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수작업 위주여서 효율성도 낮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구는 이에 보도제설기와 1t 제설제 살포기, 운전원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제설기동반'을 확대 운영한다.
보도제설기는 기존 3대에서 12대로, 1t 제설제 살포기는 4대에서 13대로 늘렸다.
보도제설기는 지하철 출입구, 버스정류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우선 투입된다.
보도 제설 구간까지 빠른 이동을 위해 시흥대로, 독산로, 금하로 등 주요 구간에 거점을 마련했다.
구는 보도제설기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시험 주행을 하고 찾아가는 제설기동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각 동의 제설 담당자와 함께 이면도로 노선을 파악하는 모의훈련을 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강설 시 제설작업이 상대적으로 늦었던 보도와 이면도로 등 보행 구간에 기계화 제설을 도입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