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주화운동사 발간…20일 출판기념회
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는 지난달 30일 '울산 민주화 운동사'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민주화 운동사'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기획한 지역 민주화 운동사 연구총서 시리즈 8번째 책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역민주화운동사를 연구해 충북을 시작으로 연구총서 7권을 발간해왔다.

사업회는 울산민주화운동에 대한 선행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초조사부터 편찬위원회 구성 등 과정을 거쳐 2년여 만에 울산 민주화 운동사 집필을 마무리했다.

울산 지역 민주화운동 역사를 총정리한 이 책은 1∼3부로 나눠 1950∼1970년대, 1980년대∼노태우 정권 치하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부문별 울산 지역 민주화 운동을 담았다.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민주화운동 현장으로서 울산의 새로운 면모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민주화 운동사 출판기념회는 20일 오후 7시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