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효성 '조현범 백기사'로…한국앤컴퍼니 0.15% 매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양래 회장도 0.32% 추가 취득
    마켓인사이트 12월 18일 오후 4시 15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지주회사)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백기사’로 나선 부친 조양래 명예회장이 회사 지분 0.32%를 추가 매수했다. 조 회장의 사촌 형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이끄는 효성첨단소재도 한국앤컴퍼니 주식 0.15%를 사들였다.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대응해 범(汎) 친족 차원에서 경영권 방어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장내에서 한국앤컴퍼니 주식 30만 주를 사들였다. 이번 추가 매수에 따라 조 명예회장의 지분은 3.04%로 늘었다. 효성첨단소재도 한국앤컴퍼니 지분 14만6460주(0.15%)를 확보하고, 이날 조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효성첨단소재는 조 회장과 의결권 공동 행사를 목적으로 한 합의서도 맺었다.

    조 회장 측 지분은 본인 42.03%, 조 명예회장 3.04%, 효성첨단소재 0.15% 등을 더해 45.22%로 늘었다. 우호 지분으로 평가되는 hy(옛 한국야쿠르트) 약 1.5%까지 더하면 46.72%에 이른다. 한국앤컴퍼니는 “조 회장 측이 필요하면 추가 매수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영업일 기준 오는 22일까지 주당 2만4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한국앤컴퍼니는 11.67%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일규/박종관 기자 black0419@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국앤컴퍼니 "선행매매 의혹, 금융당국에 정식 조사 요청"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26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실패와 관련해 "이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밝...

    2. 2

      [단독]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목표 절반 못미친 9% 참여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매수에 주주들의 9%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MBK파트너스는 주주들로부터 최소 20.35%의 지분을 사들여 과반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절반도 미치지 못...

    3. 3

      "최대주주 지분율 40% 넘는데도 PEF가 공격하니…" 재계 당혹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지주회사) 공개매수는 실패로 끝났지만, 재계는 상당히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해외 헤지펀드가 아닌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가 국내 1위 타이어 회사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