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복지재단 설립 주민공청회' 19일 개최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청사에서 '종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종로복지재단 설립 추진 경과와 타당성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가 '지역복지재단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 ▲ 통합 모금과 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 인프라 보완 ▲ 맞춤형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2년 11월 서울시 협의를 거쳐 올해 3월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6~11월 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와 약정을 맺고 타당성 검토를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공청회 자리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로복지재단 설립의 기틀을 닦고자 한다"며 "재단이 출범하면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