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1년…'민선8기' 정책에 16건 반영
'민선 8기' 경남도정에 의견을 내고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이하 경남도 정책자문위)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경남도 정책자문위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특별주간, 경남형 실리콘밸리인 '아시아 스마트 밸리' 조성, 뿌리산업 공급망 지원체계 수립 등을 새로운 정책으로 제안했다.

경남도 정책자문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았다.

1년 동안 신규 정책 63건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63건 중 해외동포 '경남 한 달 살기' 관광상품화, 크루즈관광 활성화 제안,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환경생태수도' 조성 등 16건은 도정에 반영해 사업을 주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조정·산업기술과학·건설안전·문화관광·교육복지·농업해양환경 등 6개 분야에서 전문가 29명이 경남도 정책자문위에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