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울산 옥류로 디자인거리 조성…"상권 활성화"
울산 동구가 침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옥류로에 디자인거리를 조성한다.

동구는 이달부터 옥류로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옥류로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울산 동구 동부동 옥류로 일원에 200m 길이 디자인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목 도시재생사업 일환이다.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 6억9천여만원 등 총사업비 13억9천100만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협업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내년부터 구체적인 조성 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디자인거리 조성 시 남목초등학교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미포1길 특화 거리와 함께 상권 활성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